[일요와이드] 與본선행 6명 오늘 확정…국민의힘 경선룰 고심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6명의 본경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후보 중 2명이 탈락하고 6인 체제가 되면서, 최종 대선후보를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됩니다.
국민의힘도 대선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막이 곧 오릅니다. 출사표를 던진 8명의 후보 가운데 컷오프를 통과한 6명만이 맞붙게 되는데요. 오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한 결과가 발표됩니다. 본 경선에서도 이재명 vs 비이재명 구도가 계속될까요?
국민선거인단으로 신청하면 당원이 아니어도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선거인단 모집 결과에 따라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선두주자라고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얘기가 나와요?
경선의 변수도 짚어보겠습니다. 이른바 '반명 연대'에 선을 긋고 있는 추미애 후보, 단일화 없이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용진 후보에 대한 지지세도 관심이고요. 국민면접과 TV토론 이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이낙연 후보가 정세균 후보와의 단일화를 할 것인지도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코로나19 확산 속 엄중한 방역상황을 부각하며 '경선 연기론'의 재점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 반이재명 전선을 강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예비후보의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은 채 6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기호순으로만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호명되지 않는 후보는 자동으로 탈락하는 구조인데요. 9월 결전까지 50여 일간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되는데 향후 후보 간 순위가 변경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 등록이 내일부터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진입합니다. 국민의힘도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는데, 장외에서까지 10여 명의 대권주자가 등장했습니다. 야권 대선판은 역대급 '난전'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취재를 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MBC 기자 2명 등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처가 리스크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결혼 전 문제라며 선을 그었었는데, 적극 대응으로 전략을 달리하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 있을까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친 고 최영섭 대령의 발인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부친상을 통해 정치 참여 의지를 확인한 만큼, 탈상과 함께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보다 먼저 국민의힘 입당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있어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기한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여권에서는 이 대표의 역사관을 지적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요. 정부조직법이 논의되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선 국면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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